퇴직 후 창업, 시작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7가지
“지금 시작하면 늦을까? 사실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 퇴직 후 창업, 로망보다 현실입니다
40~50대, 정년을 앞두고 퇴직 후 자영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제까지 월급만 바라볼 수는 없잖아."
"퇴직금 모아서 작은 가게 하나 차려볼까?"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 특히 준비 없이 시작한 창업은 1년 내 폐업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퇴직 후 창업 준비’**라는 주제로,
실제로 자영업을 고민 중인 40~50대를 위한 실전형 체크리스트 7가지를 소개합니다.
✅ 1. 매출이 없어도 최소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자금 확보는 기본
각자가 퇴직을 하는 사유는 제각각 다르겠지만, 기존에 하던 직장에서 나올 때에는 분명 계획이 있을겁니다. 한국 사람들은 직장을 그만둬도 자신이 사장이 되는 자영업이라는 수단이 있다보니 회사일을 그만두고 장사를 한다는 마인드가 옛날부터 이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퇴직을 하면 그만큼 퇴직금으로 돈이 생기기 마련인데,
퇴직금 = 창업 자금?
이 공식은 위험합니다. 창업은 곧 고정 지출이 먼저 시작되는 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인테리어 비용이나 원재료 값 보험료 인건비 권리금 등등 기존에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까지 족히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을 보고 그 이후부터 돈을 벌어들인다는 계산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이전까지 돈을 벌 수 없다는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버틸 수 있는 자금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즉 창업 자체에 드는 돈 외에도 그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비용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자영업의 전쟁에 오래 버틸 수 있는지 계산 할 수 있습니다.
👉 Tip: 생활비 6개월치 + 긴급 자금 확보 후 창업 자금은 별도로 분리하세요.
✅ 2. 본인의 체력과 성향 먼저 점검하세요
혹시 점심 식사나 저녁 식사를 하려고 상권을 돌아다니다가, 손님이 앉는 홀 테이블에 가게 사장님이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장이 그러고 있는 가게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시던가요?
창업은 체력전이자 정신력 싸움이기도 합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서 있어야 하는 직업도 있을것이고, 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영업을 해야 할 수도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서비스에 집중을 하다보니 체력은 필 수 입니다. 영업을 하는 시간 동안은 자신의 물건을 구매해줄 손님을 위해 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해야하는게 사장의 노릇이죠.
더군다나 요즘 같은 세상엔 서비스 한번 불친절하게 했다가 입소문이 어떻게 얼마나 퍼질지 모르는 세상이기에,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상황들을 스트레스로 받지 않도록 서비스에 열중해야 합니다.
바꿀 수 없다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게 천성적으로 어렵고 불편함을 주는 스타일이라면, 사람을 잘 마주하지 않는 주방의 일을 선택한다던지, 기술이 없더라도 사람을 상대하는 것에 자신있고 활기차다면 손님응대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담하면서, 전자의 경우라면 후자 같은 인력을 뽑아 전략을 짜야 합니다.
창업은 그냥 무조건 시도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 40~50대 창업은 체력전이자 멘탈전입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서 있어야 하는 장사, 직접 홍보도 해야 하고 고객 대응도 필수입니다.
✔️ 나의 강점과 약점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빠른 ‘성공 전략’입니다.
✅ 3. '좋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시장이 원하는가?
“이거 재밌어 보여서 해볼까?” → 가장 흔한 실패 유형입니다.
중요한 건 시장 수요입니다.
- 해당 업종의 수요는 꾸준한가?
- 근처에 경쟁자는 몇 명인가?
- 타깃 고객층은 어디에 있는가?
🔍 무료로 상권 분석 가능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이트를 꼭 활용해보세요.
✅ 4. 입지는 로망이 아니라 실리로!
"우리 동네에 가게 하나 차릴까?"
그 동네에 수요가 없다면 아무리 인테리어가 예뻐도 소용없습니다.
- 유동 인구 조사
- 평일/주말 방문 인원
- 주변 경쟁 업종 매출 추정
📍 입지는 곧 매출입니다. 입지 하나 잘못 잡으면 매출이 0원일 수도 있습니다.
✅ 5. 좋아하는 것보다 ‘팔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고 싶은 일’과 ‘먹고 사는 일’은 다릅니다.
마진이 좋은 업종, 재고 부담이 적은 아이템, 고정 고객 유도 가능한 모델이 우선입니다.
✔️ 카페보다 ‘소형 도시락’, 예쁜 가게보다 ‘유지비 적은 배달 전문점’이 실제 수익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6. 정부지원금을 꼭 챙기세요 (진짜 도움됩니다)
매년 자영업이나 소상 공인 분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나 정부 지원금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달 혹은 택배비 지원금도 나오고 있죠.
2025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총정리 | 신청 방법과 지원금 혜택까지
2025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총정리 | 신청 방법과 지원금 혜택까지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배달 및 택배 서비스 이용이 급증했습니다.이에 따라 정부와 각
sinblo.tistory.com
- 소상공인진흥공단 창업교육
- 지자체 창업 자금 대출
- 초기 창업 패키지 (멘토링 + 자금 지원)
📌 ‘퇴직 후 창업 준비’ 관련 프로그램은 검색어 ‘소상공인 창업 교육’으로 찾으실 수 있어요.
✅ 7. “1년 후 실패했다면?” 그 시뮬레이션을 하세요
- 수익이 없을 때, 임대료와 인건비는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 최소 손실을 감수하고 철수할 계획은 있는가?
- 그때도 다시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창업 전 시뮬레이션은 ‘실패 방지 보험’입니다.
해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도 시작할 수 있다면, 그건 준비된 창업입니다.
🎯 시작은 조심스럽게, 준비는 철저하게
창업은 모험이 아닙니다. 철저한 준비와 계산이 필요한 '비즈니스'입니다.
특히 40대, 50대의 창업은 ‘한 번의 기회’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 **“창업 비용을 30% 아끼는 현실적 방법들”**에 대해 실전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저비용 창업 아이템’, ‘중고 장비 구매법’, ‘인테리어 절감 팁’까지!
2025 서울시 자영업 창업·폐업 지원금 총정리 (신청 방법 링크 포함)
www.norynori.com
자녀장려금 vs 근로장려금: 중복 수급 가능할까? 최대 금액 받는 전략
www.norynori.com